지난번에 다녀온 엘림 게스트하우스 가 너무나 좋아서 이번엔 2박을 예약하고 또 다녀왔어요.
지난번엔 1박이기도 했고 가고 싶은 음식점이 있어서 휴게소 음식을 먹지 못했지만 이번엔 기필코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으리라 다짐했답니다.
사실 라면은 평소에도 먹는 음식인데 희한하게 여행 가는 휴게소 길에서 먹는 라면은 더 특별히 맛있었어요
뭔가 더 먹을까 했는데 계획해둔 점심 메뉴가 있어서 꾹 참았어요.
달리고 달려서 첫 도착지는 양양,
범바우막국수
들깨 막국수 나 비빔막국수 중에 많이들 드신다고 하는데 전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들깨 막국수와 메밀전병을 주문했어요.
일단 들깨 막국수를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먹을 땐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입맛에 딱이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반 정도 먹었을 땐 조금 느끼해서 겨자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가게에 가면 팁이 쓰여있어요)
메밀전병은 배불러서 다 못 먹긴 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수육 말고 이거 시키기 잘한 거 같아요.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이제 식후 커피는 필수!
때마침 바로 근처에 바다 뷰 카페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참죠? 절 오라고 유혹하는데!
바로 달려갔습니다.
바다뷰 제빵소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너무 이뻐요. 그리고 더 대박인 건, 두고 두구 두구
베이커리가 미쳤습니다.
진짜 선택에 굉장히 고민을 하다가 제가 고른 건 옥수수빵이었어요.
(사실 저런 케이크 별로 안좋아해서..ㅎㅎ..)
밥을 먹고 간 건데도 너무 맛있어서 눈 깜박할 사이에 먹어치웠다랄까...
그래도 명색이 바다 뷰인데 바다 사진이 빠질 순 없기에 또 몇 장 찍어줬습니다.
저 날 진짜 더웠는데 그래도 날은 맑아서 좋았습니다.
다 먹고 천천히 숙소로 넘어갔어요. 이미 한 번 가본 곳이라 뭔가 심적으로 편했다(?)랄까요
그럼에도 여전히 숙소나 포틀럭 식사 사진을 남기는 걸 못했어요... 하 나란 놈...
그래도 공연은 남겼답니다.
이거 보려고 처음 여기를 방문했고 이번에도 또 방문했어요.
큰 위로가 돼요 정말 사장님의 노래는..
첫날은 이렇게 노래에 취하고 사람들과 술에 취하고 그렇게 지나갔어요
두 번째 날 여행은 다음 글에서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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