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5

읽씹? 안읽씹? 그것도 하나의 답이다

읽씹과 안읽씹둘 다 답답하고 기분 상하긴(?) 매한가지지만,받아들이기 나름이다.그것도 상대방 입장에선 그 나름대로의 답이기 때문이다.본인이 대화를 스무드하게 이을 주제를 건네지 못했거나,대화가 끊길 만한 주제만 건넸거나,서로가 좋아하는 썸인 관계가 아닌 이상 그런 대화에 상대방이 더 노력을 해가며 답장할 필요는 솔직히 없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이 상하는 건 그거도 그거대로 이해는 간다/ 그러기 때문에 카톡이던 대화던 모든 것에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스스로만 감정 소모가 심하고 너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다.(본인이 그래서 내려놓는 법을 연습 중인데 솔직히 쉽지 않다.)읽씹, 혹은 안씹을 당했다면 며칠 간의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상대방이 나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혹은 대화를 하고 ..

일상 2024.07.28

내려놓음을 조금을 알게 된 오늘 하루

요 며칠 새 혼자 조급해하며왜 연락이 안 오지,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내 답장에 의무감이 생겨서 쌓아두고 하는 건가 라는별의별 오만가지 생각을 해본 결과 뭘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거고단 하나 변할 수 있는 건 내가 내려놓고 차분히,그리고 천천히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쉽지 않다.이렇게 살아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근데 그걸 다 바꾸고 싶을 만큼왠지 모르게 이 사람에게 호감이 생긴 것 같다 이 호감이 집착이 되지 않도록 나를 더 추스르고 컨트롤해야겠다고 생각이 점점 든다조급함을 내려놓고 편안해져보자.

일상 2024.07.27

천천히 좋아하는 법을 연습하고 싶습니다.

성격 급한 제 성격이 늘 짝사랑에서도 드러나다 보니상대가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 거 같네요. 천천히 다가가자,부담 주지 말자,다짐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혼자 조급해하는 모습이 너무 꼴 보기가 싫네요.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낮기 때문이 아닐까라고이걸 주절주절 쓰는 지금도 확신하고 있어요. 연락에 조급해하고,상대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를 지레짐작해서 조급해하고,그 지레짐작을 혼자 확신으로 바꾸어 끝내 쉽게 혼자 포기해버리는이 바보 같은 모습을 버리고 싶네요. 그러려면 아무래도 천천히 다가가서 좋아하는 법을 연습해야겠죠.예전엔 몰랐는데 사랑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아직은 어린가 봅니다.밤이 울적하고 길 것만 같지만또 내일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잠들어보아야겠습니다. 이걸 혹여나 보시는 분이 있다면,그리고 ..

일상 2024.07.25

누군가에게 좋아함을 표현하는건 어렵다

좋아함을 표현하는 게 누구에겐 부담이고 거부감일 것이란 걸 최근에 알게 되었다. 더 천천히 다가가지 못한 나의 성급함, 잠깐 친절했단 이유로 다가가려 했던 안일함, 이 모든 것이 합쳐져 그 사람을 부담스럽게 했다 이제 와서 후회해도 달라질 건 없겠지만 지금이라도 더 천천히 여유 있게 다가가볼 수 있다면, 꼭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엔 신중할 것이다. 그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고 싶고, 특별한 일상에 적응하고 녹아들어, 함께 지내보고싶다.

일상 2024.07.25

슈퍼항체(?)인줄 알았던 내가 코로나라니..

살면서 스스로 슈퍼항체(?)구나 생각하고 살았는데 걸려버렸습니다 허허 시작은 다 비슷하게 독감이라 생각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 받고 약을 타왔는데.. 물론 이 때는 음성판정.. 다음 날 아침에 목이 아픈게 느낌이 쌔해서 진단키트해보니 양성.. 살면서 양성 키트는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나오나 궁금했는데 뭐 15분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2줄이 찍히더라구요.. 바로 병원가서 검사했는데 첫 번째 병원에선 음성이 떴어요 엥? 뭐지 싶어서 그냥 돌아가야 하나 하다가 양성인데 돌아다니면 큰일 나는거라 근처 다른병원에서 다시 해보니 그제서야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시작.!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연말과 새해를 가뿐히 격리로 방에서 보내주고 오늘 격리가 풀려서 이제 자유의 몸~,~ 격리중에 다른 후기를 찾아봤는데..

일상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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