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새 혼자 조급해하며왜 연락이 안 오지,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내 답장에 의무감이 생겨서 쌓아두고 하는 건가 라는별의별 오만가지 생각을 해본 결과 뭘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거고단 하나 변할 수 있는 건 내가 내려놓고 차분히,그리고 천천히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쉽지 않다.이렇게 살아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근데 그걸 다 바꾸고 싶을 만큼왠지 모르게 이 사람에게 호감이 생긴 것 같다 이 호감이 집착이 되지 않도록 나를 더 추스르고 컨트롤해야겠다고 생각이 점점 든다조급함을 내려놓고 편안해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