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일 개발자로 일한지 만 4~5년이 지나고 첫 프리를 도전했다. 막연히 돈을 벌고 싶은 기대감도 있었지만 내 능력에 잘 할까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약 반 년이 지난 지금 중간점검(?)을 하자면 절대적으로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지방에서 프리를 하고 있고 아마 서울권으로 들어가면 상대적으로 더 받을 수야 있겠지만 너무 만족하고 있다. 다만 더 많이 받는만큼 조금의 책임감이 비례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아마 나와 비슷한 연차쯤되면 비슷한 고민을 할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회고 겸 글을 남긴다. 한 번쯤은 해볼 수 있을 때 해봤으면 좋겠다. 프리의 장점은 많이 번다지만 정규직에 비해 불안정적이고 고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어릴 때 해보는 게 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