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은 아무래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최대한 빠르게 먹어 치우.. 아니 최대한 여러 군데를 다녀보고 돌아가고 싶어 아침 10시쯤부터 움직였어요. 그렇게 아침을 먹기 위해 간 곳은 속초 항아리 물회 속초하면 가장 젤 먼저 떠오르는게 청초수물회일텐데 여기도 거기만큼이나 맛있습니다. 속초 3대 물회가 1. 청초수물회 2. 봉포머구리집 세 번째는 제가 간 속초 항아리 물회! 속초 항아리 물회는 전날 묵었던 엘림 게스트하우스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여기저기 알아봤을 때 웨이팅이 길 거라고 해서 살짝 긴장하고 갔는데 이른 아침에 날씨도 흐려서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평소에 물회는 좋아했고 오징어순대는 그렇게 찾지 않던 음식인데 속초에 유명하다고 해서..